만성두드러기
어떻게 치료할까요?

만성두드러기는 다양한
치료법으로 잠재울 수 있어요.

만성두드러기 치료는 완전한 증상 조절을 목표로 합니다.

만성두드러기 치료를 위해서 의사와 환자는 긴밀히 협조하여 장기적인 치료 전략을 세우는 것이 중요합니다.3

치료 과정 중 증상이 사라졌다고 해서 치료를 임의로 중단하면 안되며,
임의로 중단한 경우 오히려 재발 가능성이 높아질 수 있으므로
반드시 의사와 상의해 약제를 선택하고 치료 기간을 정해야 합니다.

두드러기 치료는 관련 가이드라인의 권고에 따라 다음과 같이 단계적으로 이루어질 수 있습니다.
두드러기가 잘 잠재워지지 않으면 전문 의료진과의 상담을 통해 치료 계획을 수립해보세요.

연구에 따르면 절반에 가까운 환자들이 일차적 항히스타민제 처방에도 불충분한 효과를 보였으며,
약 30%의 환자는 항히스타민제를 4배까지 증량했음에도 증상이 잘 조절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3,5

치료의 첫 번째 선택 약물은 2세대 항히스타민제 입니다.
단일요법 항히스타민제에 증상 개선이 없는 경우,
2세대 항히스타민제의 투여 용량을 최대 4배까지 증량 하도록 권고하고 있습니다.6

항히스타민제는 만성두드러기에 있어 가장 핵심적인 치료제로,
히스타민 H1 수용체를 불활성 및 안정화 함으로써 두드러기 치료에 효과적입니다.6,13

항히스타민제는 통상 1세대와 2세대로 분류되는데,
2세대는 1세대에 비해 졸음과 같은 부작용이 적은 반면,
약효시간은 12~24시간으로 긴 특징이 있습니다.

만성두드러기 치료 시에는 진정효과가 적은 2세대 항히스타민제인 로라타딘(loratadine), 펙소페나딘(fexofenadine), 세티리진(cetirizine) 등을
1차로 2주 정도 사용하며,
이에 의해 증상이 조절되면 규칙적으로 꾸준하게 복용합니다.13

항히스타민제의 진정작용과 같은 중추신경계 부작용은 여성, 연장자, 작은 체구, 간과 신장 기능의 저하, 중추신경계 이상이 있는 경우 더 흔하므로 복용 시 유의해야 합니다.20

항히스타민제를 증량하여도 증상에 호전이 없으면
2세대 항히스타민제에 오말리주맙 추가를 권고하고 있습니다.
항히스타민 치료 이후 첫 번째로 고려할 수 있는 치료 옵션입니다.6

오말리주맙은 혈중 IgE(이뮤노글로불린 E)와 결합하여
비만세포, 호염기구 등의 세포 표면 발현을 억제함으로써
비만세포를 안정화하고 염증 물질 방출을 억제합니다.6, 14

오말리주맙은 생물의약품으로서 피하 주사합니다.15,16

3차 치료요법에도 6개월 또는 그 이전에 증상의 호전이 없을 경우,
2세대 항히스타민제에 사이클로스포린을 추가하는 것입니다.6

사이클로스포린은 면역억제제로,
비만세포에서 히스타민의 방출과 T세포 활성화를 억제합니다.14

사이클로스포린은 고용량 또는 다제 항히스타민 치료에도
증상이 지속되는 경우 사용할 수 있습니다.6, 14

고혈압, 신기능, 위장 장애 등의 이상반응에 대한 모니터링이 필요하지만 사이클로스포린의 부작용과 치료 효과의 비는 장기적인 스테로이드 투약에 비해 훨씬 양호합니다.5

기타 치료제와 치료 방법이
그 외 가이드라인에서 제시되고 있습니다.

류코트리엔 억제제
강력한 염증 매개체로 기존 항히스타민제 치료에 반응하지 않는 환자의 경우
병용하여 사용하는 것을 제한적으로 고려해 볼 수 있습니다.3,5,6,14

전신 스테로이드제
잘 조절되지 않는 만성두드러기 환자에서
전신 스테로이드제를 단기간 투여할 수 있습니다.17,13

이외 메토트렉세이트 등과 같은 면역조절제들과 답손과 같은 항염제의 사용,
자외선을 이용한 광선치료 또한 고려해볼 수 있습니다.14

관리와 치료 방법 소개에 대해 이해를 돕기 위한 정보이며, 정확한 진단과 관리, 치료를 위해 반드시 전문 의료진과의 상담이 필요합니다.

해당 페이지에 묘사된 환자 증상은 보고된 레퍼런스를 바탕으로 작성된 예시이며, 모든 만성두드러기 환자에게 해당하는 내용은 아닐 수 있습니다.

  1. 3.Roh JY. Updated treatment guideline of chronic spontaneous urticaria. Journal of the Korean Medical Association, 2019:62(1);37-46.
  2. 5.Ye YM, et al. KAAACI Work Group report on the management of chronic urticaria. Allergy, Asthma & Respiratory Disease, 2015:3(1);3-14.
  3. 6.Zuberbier T, et al. The EAACI/GA2LEN/EDF/WAO Guideline for the definition, classification, diagnosis, and management of urticaria: the 2013 revision and update. Allergy, 2014:69(7);868-887.
  4. 13.Song WJ, et al. The KAAACI/KDA evidence-based practice guidelines for chronic spontaneous urticaria in Korean adults and children: part 1. definition, methodology and first-line management. Allergy, Asthma & Immunology research. 2020:12(4);563-578.
  5. 14.Choi JH, et al. The KAAACI/KDA evidence-based practice guidelines for chronic spontaneous urticaria in Korean adults and children: part 2. Management of H1-antihistamine-refractory chronic urticaria. Allergy, Asthma & Immunology research, 2020:12(5);750-770.
  6. 15.Maurer M, Rosén K, Hsieh HJ, Saini S, Grattan C, GimenezArnau A, Agarwal S, Doyle R, Canvin J, Kaplan A, Casale T. Omalizumab for the treatment of chronic idiopathic or spontaneous urticaria. N Engl J Med 2013;368:924-935.
  7. 16.Kaplan A, Ledford D, Ashby M, Canvin J, Zazzali JL, Conner E, Veith J, Kamath N, Staubach P, Jakob T, Stirling RG, Kuna P, Berger W, Maurer M, Rosen K.
  8. 17.Bernstein JA, et al. The diagnosis and management of acute and chronic urticaria: 2014 update. Journal of Allergy and Clinical Immunology, 2014:133(5);1270-1277.
  9. 20.Choi YS, Park YM, et al. 항히스타민제의 올바른 사용법, J Korean Med Assoc. 2013;56(3):231-2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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